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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보나치 도구는 어떻게 사용하는걸까? -비트코인, 알트코인, 주식 배우기-

주식과 부동산 투자/교육

by Marotti 2021. 12. 9. 02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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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나는 코인, 주식 현물 매매자이고,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피보나치 도구 두가지를 이용하여 차트를 분석하고 있다. 이것을 조금 깊게 파면서 배우기 전에는 도대체가 말도 안되는 이론이라고 생각했다. 여러 경제상황에 따라 가격이 오르내리는 차트가 '어떻게 규칙을 가질 수 있나?'라며 무시하고 쳐다도 안봤다.

 

 그러다가 이런저런 보조지표에 속고 당하고 깨지고 또 깨지다가 왜 월가의 잘나가는 차티스트들이 이 기법을 쓰는지 궁금하게 됐고 그렇게 조금 관심을 갖다보니 '아! 이거 말이 될 수도 있겠다' 라는 생각을 하게되어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서 지금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. 아무튼 내가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피보나치의 규칙적인 리듬을 인정하게 된 이유에 관련한 게시물은 이 링크에 있으니 심심할 때 읽어보기 바란다.(https://mynewworld.tistory.com/4)

 

 나는 개인적으로 주식, 코인판에서 피보나치 되돌림은 엘리어트 파동이론과 짝꿍으로 쓸 것이 아니라면 쓸모가 없다고 생각한다. 그 이유는 이전의 상승파동의 길이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까지 끝난 것인지를 알아야 그 길이를 기준값으로 38.2%, 50%, 61.8% 등의 되돌림지점을 파악할 것 아닌가! 파동의 길이를 알 수 없다면 기준값이 없으니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. 예를들어서, 5(기준값) X 0.618% = 3.09 라는 답(되돌림값)이 나올 수 있지만, (???) X 0.618% = (???) 이런 식에 답을 구할 수 있겠나? 그래서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전혀 모른다면 엉뚱하고 제멋대로 피보나치 도구를 사용하게 되고 당연히 맞을리가 없으니 쓸모없는 도구가 된다. 그러니 엘리어트 파동이론을 꼭 사전에 익히길 바란다.

 

 오늘 설명은 트레이딩뷰를 기준으로 하지만 각 증권사 HTS에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도구이니 잘 찾아서 사용하길 바란다.

 

상황설명 : 현재 우리는 지난 4, 5, 6월의 하락장 중에 있다고 가정한다.

 

1. 먼저 피보나치 도구는 트레이딩뷰의 좌측 툴바의 위에서 세번째 도구를 마우스 좌클릭 1초이상을 누르고 있으면 콤보박스가 열리는데 첫번째로 찾을 수 있다.

 

 

2. 정확한 카운팅으로 내부 프랙탈까지 모두 맞아떨어지는 파동을 찾는다. 만약 상승장 중에 계속해서 카운팅을 해 나가고 있었다면 정상 언저리에서 매도한 후 대기중이였을 것이고 적당한 매수 타이밍을 준비중이였다고 가정하겠다.

 

 

3. 피보나치 도구를 선택한 후, 그 파동의 최고점에 첫번째 클릭, 파동의 최저점에 두번째 클릭을 한다.(자석도구를 이용하면 정확하고 간편하고 클릭할 수 있다)

 

 

4. 첫번째 클릭이 기준점인 1이 되고 기준점 1의 아래쪽으로는 0을 향하는 수, 위로는 양(+)을 향하는 수가 된다. 되돌림은 평균적으로 전고점기준 -38.2%(0.382) 또는 -61.8%(0.618)를 되돌리는데, 무엇이 더 유리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평균적으로 2파 되돌림은 50%~61.8%를 되돌리는 경우가 많고, 4파 되돌림은 38.2%~50%를 되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. 예시의 경우에는 4파 되돌림이지만 61.8%를 되돌렸다.

참고로 수치가 1보다 아래일때는 0.618로 적혀있는 곳이 31.8% 내린곳이고, 0.382로 적혀있는 곳이 -61.8% 내린지점이다. 이유는 당연히 1 - 38.2%= 0.618이고 1 - 61.8% = 0.382 이니까.. 산수만 해도 이해할거라고 생각한다.

 

 

5. 하락중에 파동 카운팅을 하면서, A파와 B파를 확인하고 최소 C-3파 이후부터 첫번째 매수를 준비하고(C-3이 강력할수록 C-5는 약하게 진행되었다가 급등할 수도 있다), 이 상태로 -38.2%부터 -61.8% 구간에 들어와 있다면(노란색 실선 사이) 매집을 시작한다.

 녹색 체크표시 지점은 내가 만약 이 당시에 매매를 준비하고 있었다면 매수를 걸어 놓았을 지점이다.

-31.8% 부근에서는 C-3파가 끝나지 않은것으로 판단되므로(1일봉으로 봐야 보인다) 그보다 아래인 -50%부근에 첫 매수를(시드의 60%), 피보나치 되돌림상 가장 확률이 높다는 -61.8% 부근에 두번째 매수를(시드의 10% 또는 20%), 그리고 나머지 시드는 비상사태를 대비하여 현금으로 가지고 있을 생각이며, -61.8% 부근을 밑으로 뚫고 더 내려온다 하더라도 내가 기다리는 노랑5파가 나오기 전까지는 손절없이 기다린다.(현물매매이기에)

 

 

그럼 목표가는 어떻게 잡는가?

 

 위 초록색 체크지점에서 각각 시드의 60%와 10%의 비율로 매수를 했다고 가정하자. 평균단가는 아래 그림의 초록실선쯤이 될 것이고, 목표가격은 보통 되돌림 당시의 1.618배 또는 2.618배를 목표로 한다. 매수세가 너무 거세서 파동이 연장되는 경우 더 오를 수도 있겠지만, 그 이상은 노리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. 그 이후에는 거대한 조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고, 파동이 연장된 경우에는 그 하락세가 더욱 더 빠르고 깊어지기 때문이다.

만약 위 그림대로 당시에 매수를 한 상태라면 현재는 목표가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매도했을 수도 있다. 그 이유는 노랑파동의 하위단계인 초록파동의 채널링을 탈출하였고, 이것은 어쩌면 아직도 노랑4파의 조정중일 수 있기 때문이다.

 이렇게 피보나치 도구를 이용하여 조정파동과 임펄스파동의 대략적인 되돌림가격과 목표가격을 계산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다. 이 외에도 A파와 B파의 길이로 C파의 길이를 추측하거나, W파와 X파로 Y파의 길이를 추측할 수도 있고, 여러 응용방법이 있지만 다음 시간에 더 공부하도록 하겠다.

 

 모든 기술적 방법들은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으로써 수학 공식처럼 딱딱 맞아떨어질 수 없으니 늘 분할매수 원칙을 지키고, 엘리어트 파동과 함께 적용하여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권장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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